간디마당

SANCHEONG GANDHI

1학년

16기 도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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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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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평지 엿 지만 바로 오르막으로 쭈욱 이어졌다.

걷는게 그다지  힘들지도 않았고 코스 어디서든 경치가 죽여줬다. 너무 가팔라서 힘들때면 경치를 잠깐 보고 갔다.

첫쩨날은 고개 2 개를 넘었다 첫번쩨는 비교적 짧았지만 산길이 익숙치 않아서 한참 걸었던 겄처럼 느껴졌다. 

지금 생각하니 아주 짧은 코스 였다. 동기들도 에상보다 잘 걸었다 초반에야 투덜대긴 했지만 익숙헤지자 꿋꿋하게 잘 걸었다.

그레서 나도 잘 걸었던거 같다. 친구들이 웃고 떠들며 걸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쉬운건 힘들어서 거의 그러지 않았다는 것,

그레도 이러면서 우리끼리 친해지는게 느껴졌고 도보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두번쩨 고개에선 친구들을 앞질러 맨 앞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걸었다. 이런 생각들을 정리하다보니 내가 잘못했던 일들이 

떠올랐고 이런저런 다짐도 작게나마 했다. 재일 기억에 깊게 남았던건 경치였다. 커다란 산줄기가 있고 그 옆으로 산이 삐죽삐죽 

나란히 튀어나와 있는 모습에 살짝감동했다 ㅋㅋ도착해서 짐을 풀고 저녁식사준비를 했다.벼리에선 밥할때는 다들전문적이고 능숙하고

손발이 탁탁 맞아서 뭔가 딱딱했는데 친구들은 이렇게하자 저렇게하자 투닥거리는게 그떼보다 즐거웠다

다음날은 비가왔다. 미끄러질지도 모르니 가방을 차에 싫기로 했지만 난 그냥 가방을 들었다. 

빗속에서가방매고산길을걷는모험을해보고싶었지만별거 아니었다. 그레서 좀 실망했지만 그런데로 걸었다. 비와서 

더 상쾌하고 어제보다 험헤서 즐겁고 다 좋았지만 비가와서 찝찝했다 그거 하나가 신경을 거스르고 나머지는 다 좋았다.

지미쌤과 애들이랑 수다떨며 걸었다. 내가 이렇게 수다스러운 아이였나 싶을 정도로 입을 나불댔다. 그래도 괜찮았다. 

손이 축축해서 물통이 미끄러져 깨졌다. 덕분에 게속 목말라 하면서 걸었다. 누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문쌤과 지미썜이 엄청 화가 나셨였다.

문썜은 이거 하나 나오는게 부끄럽냐며 빨ㄹ 누가했는지 안오라 하셨지만 안 나와 화가나서 ㄷ ㄷ 너무 무서웠고 범인 마음이 이해가 갔지만 

저렇게 화나셨는데 안 자백하자 화가났다. 

결국 도보를 마쳤다. 아주 기쁘고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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