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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도보 가기전 서둘러서 짐도 제대로 못챙겨서

옷도 막 구겨넣고 칫솔도 안가져 와서 급하게 뛰어갔다와서,,,😢

물통에 물도안채워서 급하게 채우고 차를타고 1시가 정도 가서

둘레길 입구에 도착!! 운동도 하고 대충 돌아 다니다가 스트레칭을 간단히 하고😊

간식을 받았는데 사과즙3봉지,마시는초코,딸기쮸,마스코바도캔디,방울 토마토 등등을 받고 

에이 한라산 백록담도 찍엇는데 지리산은 껌이지~😎 라고 생각하고 올라가는데 목말라 죽을꺼 같아서 물을 마셨는데 한번에 절반까지 마셔서

엄청 후회를 했다😢 그리고 드디어 산에 도착을해서 산길로 올라가는데 진흙에 빠지고 나무에 긁히고 날파리에게 융단폭격도 맞고

길이 험해서 돌틈사이에 발목도 꺾이고 넘어지다 손목도 다치고 정말 짜증나고🤦‍♂️

힘들었는데.[다썻는데 민서가날라가서 비웃다가 내꺼도 갑자기 컴퓨터가 꺼져서 다 날아가서 다시씀...]

앞을보니 높은 돌 계단이 보여서 남은 물을 다마셔버렸다,,,,하지만 나에겐 체코산양주병이 있다!!!😜😜😜😜😜

힘이좀 나서 가즈아ㅏㅏ 하고 올라갔더나 3분에1쯤왔던가 바로 지쳐 쓰러졌다😒,, 그리고

다시 올라가다 보니 어디선가 "예들아 거의다 왔으니 쫌만 참아라!" 라는말을 듣고,,,,

믿을 내가아니다 역시나 2고개를 더 넘어야 김밥과 간식 단무지와 물을 먹을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다음 고개를 넘으러 가는중 동현이가 나에게 이 상황에서 전투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전략을 세울껀지 나에게 물어본다

이레뵈도 야지 전략세우기 장량급인 나에게 그정도는 껌이였다👍

나에게 주어진 병력은 전차5대와 견인곡사포2대 땅개 몇십명뿐이다,,,그렇게,,,전략을 짜면서 걷다보니

읭!? 앞을보니 호수가 보인다! 👏대나무숲을 지나 계곡을 지나  수다를 떨면서 오니 10분만에 온거같은 이기분

분명2시간도 넘게 걸었을 텐데 몸이 가벼운 이기분 너무 좋았다ㅏㅏㅏㅏㅏㅏㅏ

강변을 따라 차량이 있는곳까지 이동하는 와중에도 전략을 세우며 간다

그렇게 화장실도가고 좀 대기하다 숙소로 가는 차를타고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숙소구경도 하고 좀 놀러다니다가

저녁을 만드는데 부대찌게 였던게 김치찌게가 되고  볶음밥이 개밥이 되는 마법을 본후 잠에 들었다,.,,😂

배개도 없어 워낙 더운지라 잠이 오지않아서 게속 떠들다가 갑자기 잠에 들어버렸다.

다음날 쏟아지는 비를보고 여기까지인가..🤔.라고 생각한 순간 "비가오니 가방은 매지 말거라" 라는말이 들린다

다행이도 나의 척추는 살릴수 있었다😊 그떄 나의 가방을 보니 수분을 보충할 사과즙이 많이 있었고 이상황은 정말

구원의 손길이다 우비를 챙겨입고 아침을 대충 계란볶음밥을 만들어 먹고 급하게 짐을싸고 간단히 씻고 나와서

출바알!!😁 어느정도 가다보니 비가 그친다 불행인가 행운인가,,가늠이 안가는 상황 몸은 따뜻해서 좋지만 가방을 매면 따뜻한걸 넘어서 쩌죽을 꺼다

그때 하늘이 맑아지고 가방을 다시 매야하는 상황이 오기 직전! "가방은 다시 안매도 댐~"이란 소리에 다시 힘을내고 미친듯이 달리다

빨치산[?]도 지나가고 민서랑 건담 이야기도 하다가 숲쌤을 만나고 지리산 기념샷을 찍고 숲쌤의 숲 설명을 들으며 다시 출발 

1고개만 넘으면 숙소다~는 개뿔 5고개는 더걸은거 같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니 고기파티!😁😁😁😁😁😁😁😁😁😁😁

를 끝내지도 못하고 민서랑 쌤한테 끌려가서 혼났지만😂 즐거운 하루였다ㅏㅏ

다음날 계곡에서 물놀이를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서 말할수 없는 비밀을 보다가 싱스트리트도 보고 12시쯤에는 검은사제들을 틀어 주셨는데

피곤해서 누워서 소리라도 들으면서 있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눈이 감겨서 다시 일어나 보니,,,

내앞에 있어야할 친구들이 한명도 없다 급하게 시간을 보니 새벽3시,,,,혼자서 온갓 쌍욕을 시전하며 친구들방에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잠을 잔다,,,

[여담이지만 그날밤 내가 자는사이 나의 사과톡톡을 어떤놈이 먹었다는 전설이]

정말 볼것도 많고 공기도 좋고 눈호강도 하는 즐거우면서 발목과 맨탈을 폭8시킨 고통스러운 도보였다~✌                    

 

[힘들어서 오타수정 안하고 올려요,,,,,]

 

나증에는 천왕봉 찍자(☞ﾟヮ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