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마당

SANCHEONG GANDHI

1학년

도보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05-11 00:00

본문

차에서 아주 꿀잠을 자다가 일어나 도보를 했어요

준비운동을 했는데 명훈쌤이 두다리 털어” 라고 해서 당황했지만

준비운동을 끝나고 지미쌤이랑 한번 더 했어요

분명 간식 넣기 전에는 어깨가 안 아팠지만 가방에 간식을 잔뜩 넣고나니 어깨가 너무 아프고 많이 무거워져서 당황했어요(두번째 당황어찌어찌하다 친구들이랑 출발했는데 이때까지 체력이 좋은줄 알았어요 근데 시작하자마자 오르막길 나오고 체력이 딸려서 체력이 좋다는 생각을 버렸습니다오르막길 다 오르고 바로 쉬었는데 다시 올라가고 싶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 뒤에 어떤일이 있을지 몰랐거든요 남자애들은 막 올라가서 따라가고 싶었는데 체력이 좋은줄 만 알았는데...쩝 역시 그 뒤에는 오르막길이 가득했고 중간에 쉬었다 올라갔다 쉬었다 올라갔다 하니까 어느덧 오르막길을 다 올라왔어요 밑은 오르막이라고는 안 보였고요 쌤이랑 쉬고 친구랑 쉬었는데 모르는 등산객들이 친구들한테 군것질 할만한 것들은 잔뜩 주시더라고요! (물론 저한테는 안 주셨지만;;) 그리고 다시 내려갔는데 오르막이 아니니까 좀 빨리 갈수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막 치고 나갔습니다주혁이랑 명훈쌤은 얼굴도 제대로 못 봤고요 그 후로 기억이 잘 안나지만(?) 밥 먹는곳까지 도착했어요 계곡물이 시원해서 다른 애들은 세수 하고 전 손만 씻었어요 밥 먹는데 너무 배고파서 김밥 두줄 클리어 하고 선발대는 5분일찍 출발했는데 갑자기 민서가 안경을 계곡에 두고 왔다고 해서 민영이랑 저랑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속 기다려도 안 와서 결국은 돌아가기로 했는데 민서가 뙇!! 그리고 다시 추울바알 현진이랑 민영이랑 저랑 민서랑 동현이랑 힐러(살리는애(몸으로 막는애딜러(공격하는 애정하고 소다떨고 열씨미 또 걸었어요 오르막 나오고 내리막 나오고... 난리가 났는데 원래 도보는 마지막 도착해서 부모님 만나서 끝나는건데 첫날부터 그 마지막에 끝나는 곳에 도착해보리기 차 타고 1시간 넘게 가야해서 화장실 다녀오고 바로 차타고 숙소로 출발 차에서 문쌤 다리베고 꿀잠 숙소 도착하니 일어나서 정신없고 요리해야되고 짐 풀고... 아주그냥...부대찌개 만드는거였는데 민서 현진 나 시희 서훈 이렇게 1모둠(으악)이서 요리하는건데 김치 넣고 라면스프 넣고 별의별걸 다 때려 넣어서 개밥 만들고(근데 진짜 맛있었음밥 넣고 끓여서 개죽 만들고 설거지 하고 샤워를 했는데 샤워할 시간은 1시간인데 이경이랑 우솜이가 샤워를 30분을 하는 바람에 후딱후딱 첨이랑 시희 같이 씻는데 9시까지 못 할 것 같아서 지미쌤한테 말 하고 10분늘렸어요 (10분 안 늘렸으면 샤워 못 할뻔했어요세은이랑 저랑 씻고 연우는 혼자 씻고 다같이 남자애들 방에 둘러 앉아서 얘기하고 각자 하고싶은말하고 필숙쌤이 사오신 아수쿠림 먹고 잘준비!! 솔직히 10시에 안 자고 엄청 수다떨다 잤습니다ㅋㅋㅋㅋㅋ이렇게 1차 도보는 끄읏

2일차! 2일차는 비가 많이 와서 우비를 쓰고 숙소 앞에서 사진 찍고 출발!

몸이 많이 풀려서 앞으로 치고 올라갔어욜 민영이한테 대탈출 얘기해주고 비는 계속 내리고...

많이 추워서 감기걸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 감기는 걸리지 않았고 감기 걸릴정도로 추웠습니다...

중간에 텐트? 같은데서 쉬고 다시 출발! 비가 점점 그치나 싶었는데 다시 많이 내리고...다행이 비와서 가방은 안 메고 걸었어요

점심먹을때 도착하고 주먹밥을 받았는데 김치? 주먹밥이랑 그냥 주먹밥이있었는데 그냥 주먹밥은 먹지도 못하고 바로 바닥에 흘리는 바람에...김치주먹밥이라도 맛있게 먹방 화장실 다녀오고 다시 출발했어요 오르막이 많았지만 개굴쌤옆에 붙어서 노래만 듣고 가서 크게 힘든건 없었어요 중간에 쉬는데 화장실 가고 싶다는 애들 폭팔...ㅋㅋ 미리 다녀와서 다행이었어요ㅋㅋ 다시 또 걷는데 숲쌤? 이랑 사진 찍고 다시 걷는데 오르막 폭팔..펑 진짜 누가 업어줬으면 좋겠지만 꾹꾹 올라가보니 어느덧 내리막길이 보이고 전라남도(전라북도일수도)-경상남도 넘는곳까지 도착 걷는데 애들은 흩어질대로 흩어지고 나랑 민영 동현이랑 막 흥분하면서 소리지르고 서로에 대해 아는(?) 시간이었어요 목 다 쉬고ㅋㅋㅋ 가는데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 다 안보여서 길 잃은거 아니냐고 난리쳤는데 다행이 단사찍는곳까지 도착 친구들이 20분넘게 기다렸다고...그 중에 이경이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다른애들은 "내가 강이경보다 늦게 도착했다고?!" 이러고ㅋㅋㅋ 한번더 단사 찍는데 그때 진짜 아사할뻔 했습니다 너무 배고팠어요ㅠㅠ 숙소가 코 앞에 있고 숙소오자마자 와다닥 달려서 짐 풀었는데 물이 나오지 않고...씻고 밥먹는거여서 씻어야하는데 물이 안 나오고...친구들은 어떻게 씻냐고 하고...그런데 다행이도 밥 먹고 씻으라고 해서 바로 후다닥 뛰쳐나가서 고기를 맛있게 냠냠 라면을 맛있게 냠냠 배 든든히 체우고 씻어야하는데 여자숙소 변기가 꽈악 막혀서 씻는시간 날라가고...애들은 다 씻는데 못 씻고..ㅠ 그래도 5분?남기고 모두 다 씻었다!! 보물찻기 하는데 저는 보물 못 찻았어요ㅠㅠㅠ 다 찾고 남자기숙사에 모여서 퀴즈하는데 선배들이름 말하는거에서 아무도 맟추지 못하고...(퀴즈 다 끝나고 생각났음) 선배들 반 맟추는거 등등 퀴즈가 다 끝나고 밖에 나가서 경도! 오랜만에 뛰니까 기분도 좋고 날씨도 선선하고! 진짜 재밌게 뛰어놀다 쌤들이랑 다 모여서 소감말하기 마지막은 저여서 말하는데 울컥해서 말하고 싶은거 다 말 못하고 간단하게만 말했어요(더 했으면 울었을듯) 그리고 잤습니다!

​3일차! 계곡가즈아 계곡가기전에 까르보나라 만들어 먹는데 친구들 다 만들고 치우는데 우리 요리 완성되서 후딱 끝내고 짐 싸고 계곡가자!

계곡물이너무 차가워서 수영하고 싶은데 너무너무 차가워서 발만 담구고 놀자아! 다른 애들은 다이빙하고 수영하고 난리났음 그러다 점심 먹었는데 점심은 치킨! 동현이랑 민서랑 먹기 양념이 너무 맛있었다는사실 후라이드도 먹었는데 후라이드는 좀 별로...였어요

계곡 위로 탐험다녀오고 했는데 게곡물이 불어서 당황했어요 깊은데 들어가고 애들은 다이빙하고 다이빙한 영상 찍고 그리고 차안에서 옷 갈아 입고 차 타고 학교가자! 근데 화장실 가고 싶어서 화장실 들렸다가 다시 출발 음료수 있었는데 펩시를 먹었는데 사이다나 환타 먹을껄 후회 많이했어요 물보다 탄산이 너무 많아서 지금도 후회중입니다ㅠㅠ 그리고 학교왔어요! 이렇게 도보후기는 끝났습니다 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