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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1학년

학부모 연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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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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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홈페이지 첫 글을 남기려니, 설레네요^^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우리 꾸기 부모님들 궁금해 하실까 해서 간단히 소식 전합니다.
1시에 1학년 담임선생님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1) 그런가반의 삶과 철학 수업, 그리고 그랫나반의 필리핀 준비 수업 진행에 관한 이야기
2) 그리고 우리 꾸기 아이들의 2학기 생활모습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남학생들>>
1학기 때는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어울림이 부족했다면
2학기 때는 다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시간이 많아져 아이들 관계도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땀흘려 운동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어져 그 많던 하마 한번 열리지 않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축구대회에 갔을 때도 남자아이들이 틈 날 때 마다 함께 모여 공놀이하는 모습을 보았었는데,
연수 날도 운동장에서 모여 놀고 있는 남자아이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여학생들>>
마음 나누는 시간을 자주 가진다고 하네요. 모두 함께 잘 지내자는 데에 모두 뜻을 모아서
서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인다고 합니다.
3) 그리고 몇가지-부모님들께서 도움 요청하신 것들
하나-남학생들이 운동으로 하나되고 있는 사이, 여학생들은 운동보다는 앉아서 이야기 나누거나 진주로 나가 소비문화를 즐기는 것에 대해
담임 선생님들께서 여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나 놀이문화를 함께 고민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축구대회 때 선수로 참여하는 남학생들이 입은 유니폼을 선수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맞춰줬으면 하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유니폼의 경우 예비비에서 지출되는데, 사전에 부모님의 허락을 받게 되어 있답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축구유니폼 맞추고 싶다고 하면 허락해 주시길^^
-규칙을 어겨 원지 도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도가 따로 확보 되어 있지 않아 위험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야광 조끼나 깃발 등 안전 장치를 마련하거나 좀 더 안전한 도보 코스를 계발하는 것도 좋겠다는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식구총회에서 함께 결정하는 부분이여서, 선생님들께서 이야기 전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1학년 선생님들과의 간담회 후 바로 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수 내용을 전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재밌는 에피소드가 무척 많으나, 다음에 뵈면 말씀드릴게요! 푸하하!-
학부모 전체가 어우러져 함께 몸을 움직이고 생각을 나누는 연수이다보니,
선배 기수 학부모들과 좀 더 편안한 관계맺기가 되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참 많이 웃었습니다.
첫 날 연수는 11시 30분에 끝났답니다^^ 연수 후 전체 다과회 시간이 있었지만, 늦은 시간이여서 다과만 원하는 분들이 적어(없었나?) 바로 기수별 뒷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우리 꾸기는 체험관에서... 회장님과 총무님께서 미리 준비해 주신 다양한 먹거리들을 안주 삼아 맥주, 소주, 막걸리 등 또 다양한 주류를 즐기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멋진 종원샘께서 함께 해 주셔서 아이들이야기 많이 나눴습니다.(종원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회장:"총무야, 이제 진주에서 번개 한 번 하자!"
총무:"진주에는 볼끼 없는데?"
회장:"볼끼 없으면 어때?"
뭐 이런 이야기를 비공식적으로 나누는 걸 들었으니,
다음 번개를 기대해 보시는 것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않으셔서 좀 아쉬운 점도 있었고,
또 작은 모임이다 보니, 대화가 흩어지지 않고 서로 더 다가가는 시간이였다는 좋은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음 모임 때는 얼굴 다 보고 싶네요. 

다음 날 아침에도 연수가 이어졌습니다. 강사님의 열강은 12시에 끝이나고 교장 선출에 관한 전체 토의가 있었으나
저는 버스타고 남원 와야 해서 세온 맘 차 타고 좀 일찍 나왔답니다.
인사 못하고 와서
"언니, 오빠 그리고 친구들, 동생
미안~~!"

학부모 연수 이야기 그만 마치겠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고, 다시 만날 때 까지 다들 안녕!
이상 깜찍 발랄 소식이 김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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