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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5기 이시하입니다.

 

이번 한 주는 4.3사건이 있었던 한 주입니다. 4.3사건은 아주 비극적이었던 날입니다.

이번은 4.3사건 71주년입니다. 그리고 우리학교에서는 이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서

‘지슬’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에선 그 당시 얼마나 잔인하고 비극적이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죄도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4.3사건에 잘 몰랐는데 ‘지슬’이라는 영화를 보고 가슴 아프고, 잔인한 사건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축구를 했습니다. 축구에서 볼 컨트롤을 배웠습니다. 초반에 어렵고 볼 컨트롤이 잘 안됐는데 계속하다보니 적응이 되고 볼도 잘 다루게 되어서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태형이 생일파티도 했습니다. 태형이가 울 것 같았는데 안 울어서 의외였습니다.

혜숙쌤의 생일파티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해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이 천왕봉을 갔습니다.

우리학교는 일반학교에서는 심각하지 않는데 우리학교에서는 심각하게 두고 이야기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모든 면에서 섬세함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아침에 가서 저녁 늦게 도착 했습니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천왕봉을 갔다가 온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자 친구들의 마음을 들어보았습니다.

모두 10시간이 넘는 산행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승사자를 만났다고 하니 정말 힘들었나봐요. 다시는 사고치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천왕봉에 가지 않도록 잘 살겠다는 친구들의 각오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상으로 이마시하반 반장 이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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