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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1학년

이마시하반 세번째 소식이 -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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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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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평화주간이라서 굉장히 바빴습니다(물론 묵학도없어서 좋았지만)

먼저 월요일은 영화제를 하였습니다. 저희 1학년은 나쁜나라를 봤고 2,3학년은

그날바다와 다이빙벨을 봤습니다. 저는 나쁜나라를 보면서 우리국가가 이정도박에

안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화났고 슬펐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눈물을 흘리고 있더군요...

 

화요일은 안산에 가서 세월호추모식을 했습니다. 안산가는길이 너무 멀어서 힘들었습니다.

안산에 도착해서 바람개비 와 스카프를 받고 안산역부터 단원고 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단원고 왕복 후 바람개비를 땅에 꽂고 모종도 심었습니다. 그리고 비누와 세월호

기억물품을 받고 본격적으로 추모식을 시작했습니다.

세월호 추모식에서 세월호 생존자가 손편지를 써서 읽어주기도 했고 가수 양희은도 와서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너무 슬퍼지고 힘들었지만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수요일은 기수라는 청소년극을 봤습니다. 어린이학교 친구들도 와서 같이봤습니다.

정말 재미있었고 웃기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목요일은 평화걷기를 했습니다. 코스는 어린이학교 조금뒤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였습니다.

정말 덥고 짜증났지만 짝과 친해지고 중간중간 미션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대망에 금요일은 평화선언식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평화란 무엇인가)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저와 하한 쌤과 영한이는 기타를 쳤습니다.)

그다음은 평화 42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화선언식의 메인인 자유발언식을 했습니다.

자유발언식은 서로에게 서운한 것 고마운 것 미안한 것 등 여러 가지 하고 싶은 말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언식을 하고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적어서 땅에 심는 타임캡슐을 했습니다.

1년 뒤의 내가 이 편지를 읽을 생각을 하니 너무 재미있고 추억 일 것 같았습니다.

1학년 첫 평화선언식은 정말 바빴지만 재미있는 한주였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15기친구들 거의 다 제 집에 와서 놀았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고기도 구워먹고 게임도 했습니다.

그리고 밤에 하한 쌤과 현종 쌤이 와서 놀아주신 덕분에 더더욱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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