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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숙제 (15기 박민진)

 

 

 

#2020년 살아가고 싶은 나의 모습

 

아직 새학기가 시작되지 않은 탓에 2020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2020년이 되면 우리가 2학년이 되고 후배가 들어와요. 이것 뿐만 아니라 더 많은게 바뀔 거고 더 행복한 학교가 될 거라 믿어요. 2019년, 일년 동안 겪었던 일은 전부 적응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2020년은 더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2020년에는 하고 싶은 것도 하고 검정고시도 합격하고 싸우지 않고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년도가 되면 해요. 하루하루가 의미있고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선배, 후배 그리고 우리 15기와 좋은 추억 쌓을 수 있는 2020년도가 될거에요.

 

 

 

 

#학습계획

 

일단 학점 좀 많이 채우고 싶어요. 노동 관련은 피하고 싶고 채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거 위주로 하고 싶기도 하고 예전에 안했던 수업으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싶어요. 검정고시가 있으니 잘못하는 수학, 사회, 과학 공부 많이 할 거고 일단 첫 목표는 검정고시 합격으로 잡았어요. 합격한 다음엔 높은 점수로 목표를 잡을 거고 검정고시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더 많이 배울 거에요.

 

 

 

#선배로써 마음가짐

 

이 학교 13기 14기 선배들을 보면서 제가 여태 있었던 선배들과는 확실히 다르구나를 느꼈던 거 같아요. 선배라는 단어에 고정관념 때문인지 1학기 내내 너무 무서워했던 것 같아요. 16기 중에도 혹시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빨리 그 고정관념을 깨주고 싶어요. 1학기에 언니들이랑 친하게 지내지 못했던 것이 많이 후회되는데 16기는 후회 안했으면 좋겠어요. 2학기엔 언니들이 많이 의존되었고 덕분에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16기가 저를 좋은 선배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먼저 인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할거에요. 나 때문에 속상해 하거나 짜증나는 일이 없게 노력할거고 16기에게 15기가 좋은 선배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