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마당

SANCHEONG GANDHI

2학년

(15기 집중 프로그램 셋째날) 평화올림픽과 여유, 그리고 다중지능 검사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04-28 00:00

본문

두둥~ 오늘은 우당탕탕 15기의 집중 프로그램 셋째 날 입니다.

벌써 아이들과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반이 지나 아쉬운 날입니다

지금까지 시간들은 나와 너, 우리에 대해 알아가고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몸으로 뛰어 놀며, 여유를 가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교사전원이 출근하여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입니다.

전 교사가 15기에 푹 빠지는 시간이죠

 

오전에는 병삼샘께서 진행하는 평화 올림픽 시간 입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어울리는 것이 아닌, 

평소에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친구들과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었어요~

 

‘프리스비 농구’

‘다방구 업데이트 ver.’

학교 전 교사와 15기 아이들이 두 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했습니다.

 

첫번째로 한 게임은 ‘프리스비 농구’ 입니다

프리스비를 농구공으로 생각하여 우리팀 골대역할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던져 점수를 쌓아가는 게임입니다.

어찌나 승부욕이 넘쳤는지 서로 가지려고 몸싸움도 하고, 빠르게 달려가 잡기도 하고, 

서로가 잡았다며 가위바위보 도 하고 치열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다만 바람이 불어 생각했던 방향과 장소로 가지 않아 어려웠지만 

더 재미있고 스릴 넘쳤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하건 사진으로 보시죠~

 


 

 


 

 


 

 


 

 


 

 

두번째 게임은 ‘다방구 업데이트 ver.’ 입니다.

두팀이 양쪽 골대에 배치해 있다가 상대방의 골대에 터치를 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다만 새로운 규칙이 있다면 골대에 있다가 먼저 나온 사람을, 나중에 나온 사람이 잡을 수 있다는 규칙입니다.

7명을 잡으면 게임에서 승리 할 수있기에

서로 잡기 위해 나중에 나오려 신경전과 기싸움을 하다 

풀 속이나, 쉬고 있는 샘들 뒤에 숨어 있는 친구들이 골대를 터치하여 게임을 이기더라구요

샘들과 아이들이 쉴새 없이 뛰며, 몸으로 부대끼고 

그동안 친해지지 못했던 샘들, 친구들과 즐겁게 가까워 지는 시간이었어요~

 

함께 뛰어 노는 장면들 사진으로 보시죠~

 


 

 


 

 


 

 


 

 


 

 

 

 


 

 

 

오후에는 아직 이야기를 많이 해보지 않아 어색했던 샘들도 있고, 

15기 아이들 속에서도 시간을 보내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담임 샘들을 제외한 샘들과 함께 2~3명씩 나누어져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만, 미션이 있었는데

나만 간직하고 있는 경험이나 추억을 이야기 해보는 것이었죠~

 

카페에 가서 서로 못다한 이야기를 하는 팀

들판에 앉아 꽃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팀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는 팀 등등

 

맛있는 음식과 간식들을 먹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다중지능 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다중지는 검사는 IQ검사 처럼 하나의 도구로서 인간을 판단하는 것을 비판하며, 나온 이론입니다. 

즉, 지능은 단일한 능력요인 또는 다수의 능력요인으로 구성된다는 가드너(H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에서 말하는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시각-공간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성찰지능 및 자연탐구지능을 가리킵니다.

 

강점과 약점을 찾아 자신의 능력을 개발시키고 성장하는, 모든 지능은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을 중요시하는 이론입니다. 

 

 

모든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 

어떤 지능이 높고,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는지 사뭇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무엇보다 친구들은 어떤 지능이 높은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자신의 강점 부분과 약점부분을 찾아

강점 부분은 더 강화 할 수 있고, 약점 부분은 노력하여 더 채울 수 있게 

우리들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지나갔네요~

전교생이 들어온 일상 속에서 깊이 있게 만나보지 못했던 아이들과도 

집중 기간에 충분히, 몰입해서 만날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벌써 시간이 반이나 흘러 갔음에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사랑스러운 15기들이 있어

내일도 행복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