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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2학년

(15기 집중 프로그램 여섯째날) 다중지능 선언문 발표, 그리고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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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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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오늘은 우당탕탕 15기의 집중 프로그램 마지막날 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요. 아이들이 들어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이예요.

애니어그램, 다중지능검사, 15계명, 유서쓰기, 순수가치 찾기, 올림픽, 합창, 해외이동학습까지

알차게 보낸 일주일 이예요.

 

할 때는 집중해서 하고, 쉴 때는 여유있게 쉬면서, 

잘 따라와준 아이들이 덕분에 빡빡한 일주일 이었지만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에니어그램과 다중지능검사, 순수가치 찾기를 하면서 

장형 유형 이여서 행동으로 먼저 표현되고, 

머리유형 이여서 충분히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고, 

가슴유형 이여서 감정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았고, 

 

강점과 약점을 서로 발표하며, 나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어떤 가치들이 필요하고, 부족한지 캐치하며 이해 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서로가 ‘우리’ 라는 틀 안에서 

15계명을 함께 정하며 지켜야 할것들을 정했습니다.

많은 토론과 아이들 마다 다른 생각들을 주고 받으며 신중하게 정했고, 

지키지 못하거나, 힘들다면 서로가 지켜나갈 수 있게 약속했습니다. 

 

아침 담시시간마다 개당 한개씩 읽으며 지켜가자며 힘을 모았습니다. 

이번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지키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참 뿌듯했습니다.

 

유서를 쓰며 ‘지금’ 이 얼마나 귀한시간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옆에 있는 친구가 내일 없다면, 죽는다고 생각하니 부모님, 선생님, 

15기 친구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유서를 쓰고 난 후 아이들이 저희에게 이야기 하는 말 들 중에서

 

“유서를 쓰고 저는 한번 죽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저는 다시 태어났어요.’ 라며 

간디 시간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올림픽 시간에는 신나게 뛰어 놀며, 

친해져 보지 않았던 친구들, 선생님들과 어울려보고

 

각각 다른 것을 맞춰가며 하나로 만드는 합창시간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가 가야할 해외이동학습에 대한 기본 정보들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며 한걸음 한걸음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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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중지능 검사를 진행하면서 

나의 강점을 어떻게 더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할지 자신들이 적은 글들을 

전부 암기하여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날입니다.

 

분명 외우라고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적은 글들은 나눠줬지만

정작 외우지는 합니다. 그래서 20분 정도 시간을 더 주어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완전이 마음에 새기고, 부족한 것들 구체적으로 실행 할 수 있게 외우게 했습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다 외우고 발표 했고, 

친구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도와가며 서로가 성장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한 주는 저희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일주일이라는 시간 안에 

아이들과 집중해서 진행 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번 일주일의 시간들이 모여 든든한 성장의 발판이 되리라 믿어봅니다. 

아직까지 서로를 몰랐고, 어렵고, 어색했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알아가고, 믿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뒤에서 묵묵히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언제나,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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