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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정말로 다행이군 너와 내가 우리라서 - 여섯번째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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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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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소식이를 하게 된 채효영 입니다.

제가 목요일,금요일에는 평화연대 수업 때문에 소식이를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목요일, 금요일 이야기는 아쉽게도 없어요ㅠㅠ

 

 월요일에는 대체 공휴일이라서 월요일까지 푹 쉬었어요 연휴가 하루 더 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지만 월요일 저녁에는 연휴가 끝난다는 사실에

너무 슬펐어요.

 

  화요일에는 평소처럼 수업을 들었어요. 화요일은 간문 대신에 곧 있을 학생주도체험학습을 가기 위한 첫 번째 모임을 가졌어요.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 가지 못해서 15기(3학년)빼고는 한번도 가지 못 했던 터라 강당에서 학생주도체험학습에 대한 영상을 보고 

실제로 어떻게 다녀왔는지 영상도 봤어요. 혜숙쌤이 여행 출발하는 시점부터 시작이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지금부터 여행 시작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그 말이 되게 공감이 가고 지금부터 우리의 여행이 시작이라고 생각하니까 벌써 부터 설레네요. 16기도 2학년이지만

16기 부터 코로나 시기가 시작되었기에 작년보다 못하는 것들도 많고 제한되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무조건 꼭 간다고 하니까

진짜 기대돼요. 

 

 수요일에 한 일들은 저번에 한 식구총회 때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 대고 허락 없이 마음대로 가져가는 문화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문화를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토의를 했다면

이번 식구총회에서는 내 물건이랑 남의 물건을 어떻게 하면 소중히 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토의했어요. 평소에 계단이나 복도, 샤워실 등 

공공장소에 자기 물건을 놔두는 경우가 많아졌고 저도 사물함이 아니라 샤워실에 물건을 놔두고 있어요. 하지만 샤워실에 매일 버려지는 옷들은

데크에서 찾아가라고 하는데요 샤워실에서 안 가져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데크에서도 본인의 옷을 안 들고 가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아침 담시 때 마다 옷을 찾아가라고는 하지만 데크에서 옷 가져가라 라는 알림은 줄어들지 않고 있어요. 옷을 안 가져가도

버리면 말지 하는 그런 마음가짐 때문에 매일 아까운 옷들이 버려지고 거의 새 옷들도 본인이 가져가기 귀찮으니까 그냥 버리라고 하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이번 학급회의에서는 내 물건과 남의 물건을 소홀이 대하는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어요. 

데크클리낭반 학급회의 에서는 정말 많은 의견들이 나왔어요. 옷들을 모아서 바자회를 열자는 의견과 옷을 안 찾아가면 옷에 '내 물건과 남의 물건을 소중히 대하자' 라는 문구를 

옷에 붙이고 다니자 등의 의견이 나왔어요. 다른 반인 안 일어나도 되는 반은 어떤 의견들이 나왔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다른 내용들도 덧붙이자면 채식의 날이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바뀌었고 식구총회에서 나온 사물함을 활성화 하자는 의견을 반영해 잘 활용되고 있지 않은

사물함을 관리하고 활성화 시키는 그런 모임을 만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평화연대에서는 평택에 있는 엄청 큰 미군기지에 간다고 가요. (저 말고 이경이랑 연우랑 17기인 선웅이랑 담당쌤이신 재훈쌤이랑 같이 다녀와요) 

거리가 있는 만큼 목요일 저녁에 출발해 용인에 간 다음 

연우집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인 금요일에 미군기지를 둘러본다고 해요. 

7km정도 걷는데 노고단 다녀온 이후로는 걷는것에 대해 크게 재미를 느끼지 않는 상황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럼 저는 평택 잘 다녀 오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소식이 끝!!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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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영맘님의 댓글

효영맘 작성일

자세한 한 주간 소식~~고마워요^^ 평화연대 친구들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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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민섭맘님의 댓글

16기 민섭맘 작성일

소식이 잘 보았어요.~
회의 후 아이들이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매일매일 발전 해가는 모습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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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우솜맘님의 댓글

16기우솜맘 작성일

식구총회에서 논의된 일들은 실천으로 옮겨져서 추후에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평화연대 활동 안전히 잘 다녀오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