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마당

SANCHEONG GANDHI

3학년

소식이 2 - 이은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9-08 11:27

본문

두 번째 소식이

<해피해피해피>

이은빈

 

 

안녕하세요 2번째 소식이 이은빈입니다. 첫 번째 소식이였던 승한이가 친구들에게 방학,그리고 학교에서의 일상 등을 질문으로 던져서 이번에는 질문없이 친구들의 이야기와 마지막 학기를 시작하면서의 소감으로 소식이를 적어 볼까 해요.

이제는 저희가 학교에 들어온지 2주차가 되었습니다. 저번주에는 18, 19기 친구들의 무빙 발표회도 보고 주말에는 산청고, 제천, 금산과 같이 축구대회를 하기도 했어요.

축구대회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역시 고등학생들은 다르구나..를 느꼈어요. 그리고 잘생긴 오빠들을 봐서 좋았어요. 그리고 고등학생 언니들 그리고 다른 중학생 학생들과 같은 팀이 되어서 뛰어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제가 간디학교 3년을 지내면서 첫 번째로 다 같이 모인 축구대회였는데요. 앞으로도 다같이 모여서 축구대회를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리고 축구대회가 끝나자마자 저희는 학체(학생주도체험학습)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캠핑팀, 봉사팀, 지역팀, 예술팀으로 총 4팀이 만들어졌어요. 다들 어떻게 다녀올지, 그리고 어떤 일정을 준비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모두들 열심히 학체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대망의 <논문> 심사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어요. 모두들 학체와 같이 준비하느라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과연 다들 얼마나 준비했을지..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 심사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걱정도 되기 시작했어요. 점점 논문을 안한 저 자신의 양심이 찔리기도 하면서, 논문때 혼나는게 무섭기도 하면서.. 점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무사히 논문심사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이렇게 2주동안 한 일정들을 정리해보니 참 바쁘게 그리고 열심히 산 것 같네요. 덕분에 저도 방학동안 안 움직였던 몸을 열심히 움직이며 돌아다녔습니다.

오늘은 2주만에 집에가는 금요일인데요 얼른 집에서 몸을 충전을 해서 다음주도 열심히 지내봐야 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그리고 이제는 지내면 지낼수록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몇 주 뒤 학체를 다녀오고 나면 벌써 1분기가 지나 있다는게.. 아쉽기도 해요. 점점더 학교에 대해 애정이 생기면서 떠날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네요ㅠㅠ. 하지만 아직 저희에게는 한 학기라는 시간이 남아있으니 정말 열심히 후배들을 잘 챙기면서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 학교에도 새로운 변화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정수기가 들어오고 학교에 있는 컨테이너가 정리되고, 에어컨이 설치가 되었어요. 3학년이 돼서 이렇게 변화하게 된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후배들이 계속해서 잘 쓸 생각을 하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벌써부터 나중에 변화하게 될 학교의 모습들이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학기에는 새로운 수업들도 많이 들어왔어요. 쇼콜라라는 초콜릿을 만드는 수업, 난타 수업, 농구 수업 그리고 등등 여러 재미있는 수업들이 많이 생겼어요. 몇몇 수업들은 다음에 동아리제나 축제때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글을 쓰다 보니 담고 싶은 내용들이 많아서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그럼 이제 2번째 소식이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은빈-


*소식이 제목은 저희 쑥God반의 급훈입니다. 모두 <해피해피해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