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마당

SANCHEONG GANDHI

3학년

진로탐색 - 서울 하자센터 & 꿈이룸학교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10-08 11:56

본문

지난 9월 22일 간디학교 17기 8명의 아이들은 서울에 위치한 '하자센터'와 '꿈이룸 학교'를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다른 학교 일정이 많아 몸도 마음도 바빴지만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싶어하는 아이들의 열정이 우리에게 먼 길을 떠날 에너지를 주었던것 같습니다.

팬데믹 이후 많은 것들이 변했는데 그중 대안 학교의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듯 합니다.

아이들과 직접 눈으로 고등 대안학교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 아이의 후기를 올립니다.


서울 대탐험 (이은빈)

 

오늘은 혜숙쌤과 17기들과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를 탐방하러 갔다.

하자센터와 꿈이룸이라는 곳에 가서 설명도 듣고 구경도 했다.

간략하게 느낀점을 이야기해보자면 하자센터에서는 <오디세이>라는 학교가 있었다

오디세이학교는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1년 동안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중점과정을 선택하여 깊이 배우며

자기 자신과 세상을 알아가는 기회를 얻는 곳이라고 설명을 해주셨다. 오디세이는 내가 고등학교를 못 고르거나 많은 고민이 될 때 이곳에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기숙사가 있는게 아니라 통학형식이라 우리 집과는 거리가 멀어서 부담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하자센터는 학교가 아니라 꿈드림같은 센터 느낌이었다.

다음으로는 꿈이룸 학교에 갔다. 꿈이룸학교는 미디어, 예술 대안학교였다.

나는 나만의 디자인을 가지고 창업과 만들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곳이 이런 분야들을 가르쳐 주는 곳이어서 관심이 갔다

나라에서 지원이 돼서 내가 하고싶은 것을 마음껏 할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이곳도 스스로 공부해 검정고시를 쳐야한다는게 좀 아쉬웠다.

 교과과목도 포함되어 있었다면 더욱 마음을 정할 수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하자센터보다는 꿈이름이 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고등학교를 어디갈지는 고민이 많이 된다.

 


서울 진로탐색 후기 (이승한)

 

오늘은 서울을 갔다. 아침부터 바쁘게 짐을 챙겨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우린 잠도 자고 놀기도 했다

그렇게 4시간 정도를 달리고 우리는 서울 하자센터에 도착했다. 하자센터를 가기전에는 조금 기대를 하고 갔는데 학교라는 느낌보다는 학원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자센터는 조금 실망을 했었다. 근데 시설적이나 배우는 내용들은 다 좋았다. 하지만 입학기준이 조금 까다로워 아쉬웠다. 그렇게 하자센터 다음으로 우린 꿈이룸 학교에 갔다

이학교는 2년제 학교였는데 3년제로 바뀌었다고 먼저 설명을 들었다

이 학교는 우리 졸업생들도 꽤 간 학교인데 꿈이룸학교는 디자인 학교 느낌을 많이 받았다. 디가수인가 해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다 디자인 쪽인 것 같았다

그래도 하자센터보다는 조금 괜찮았건 것 같다.

이번 진로 탐색을 하면서 느낀점은 일단 세상엔 많은 학교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여러 대안학교나 길은 많은데 다들 일반학교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두 번째는 우리학교가 짱이다. 굿 !

 

시골 촌에서 사는 윤서윤 서울 땅 밟다!!! (윤서윤)

 

야호 서울간다!!!!!!! 서울가서 설레서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다. 그래서 이쁘장하게 화장하고 준비한 다음에 밥을 먹고 18, 19기 친구들 바이바이 한 다음에 스타렉스 타고 서울로 갔다

우리는 6인 이상이라서 차 막힐 문제는 없었다. 6인 이상타면 버스전용도로로 가면 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없이 잘 갔다

가면서 승한이랑 보섭인 서울이 신기했는지 우와 대박!! 이러면서 갔다.(ㅋㅋㅋ) 수다도 떨고, 잠도 자면서 하자센터에 도착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시설이 더 좋았다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들도 맘껏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다니면 재밌을 것 같았다. 하지만 기숙사가 아니라 일반학교처럼 등교, 하교 하는 거라서 부산에 사는 난 좀 불편할 것 같았다

그리고 사실 그 때 감기에 걸려서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감기약이 피곤하게 만들어서 정신을 못 차렸다.

그렇게 하자센터에서 설명을 듣고, 꿈이룸을 갔다. 이름답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인 것 같았다. 꿈이룸에선 학교안에 엘베가 있었다. 좀 신기했다

꿈이룸에서도 학교 곳곳을 탐방하고 설명도 열심히 들었다. 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학교는 아니었다. 하자센터도 그렇고 나랑은 안맞을 것 같고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궁금한 학교여서 내 궁금증들이 풀렸다.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

재밌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결론) 서울 공기는 다르다.


e60c4633cdae08a4dba31ecca5df9dbc_1696733739_5231.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