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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소식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소식이를 맡게 된 최보섭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저희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감기에 걸린 친구들도 많고 다들 몸 상태가 안 좋네요. 다들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정말 바쁘게 지나간 것 같아요. 지난 주는 운동회 때문에 바빴는데 이번 주는 동아리제 준비를 한다고 정말 쉴 새 없이 보낸 한 주였어요. 

친구들도 다들 논문 때문에 전산실에 앉아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답니다. 고등학교 진학 생각하기도 바쁘고 또 일정을 소화해내느라 정신 없이 지냈던 것 같아요.

이번 주 월요일에 진로 전문 강사님들이 오셔서 하루 종일 진로 특강을 들었어요. 

다른 진로 특강들과는 달리 어떻게 해야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직업을 연결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내가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노고단을 다녀왔어요. 날씨도 좋고 단풍도 정말 예뻐서 다들 기분 좋게 다녀온 것 같아요. 힘들 줄 알았는데 선선한 날씨에 칠구들과 함꼐 걸으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고요. 

왜 등산을 가는지 알게 된 것 같은 하루였답니다.

부모닐들이 아이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질문도 받아보았어요.

Q: 노고단 어땠어?

은빈 - 오르는데 힘들지는 않았고 동네 뒷산 오르는 것 같았어요^^(3년 짬밥) 산에 올라가니 단풍도 보고 가을 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너무 예뻤어요.

지안 - 천왕봉만큼 힘들지는 않았고 산책하는 것처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선웅 - 아주 즐거웠다.

지아 - 풍경이 좋았어요.

민기 - 주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좋았고 천왕봉을 못 가 아쉬웠지만 어렵지도 앟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서윤 - 주변 풍경 보면서 걸어서 힘들지 않고 좋았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은빈 - 정말 열심히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는것이 계획입니다.

지안 - 논문 잘 마무리하고 고등학교 원서 잘써서 고등학교도 합격하고 싶어요.

선웅 - 아주 즐겁게!!

지아 - 인생이 좋을 것 같아요.

민기 - 모르겠어요. 오늘 친구 생일이라 같이 놀거예요. 논문은 괜찮아요. 잘 하고 있음

서윤 - 간디에서 남은 시간동안의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낼 거예요

*승한이는 '역사속으로' 수업으로 영주 부석사에 있었답니다.*

바쁜 한 주였지만 저에게는 하루하루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고 학교에서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저로썬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요즘은 시간이 천천히 가면 좋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생각할 것들도 많고 하고 싶어진 것들도 많아 더욱 아쉬워요. 앞으로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이어나가야겠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논문 발표 때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17기 소식이를 맡은 최보섭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