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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3학년

2020 1학기 학기말 에세이 김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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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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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드디어 3학년이 되었고 3학의 반을 보냈다.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 개학이 늦춰져 버렸다. 그래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간 시간이다. 반년 뒤쯤이면 나는 졸업을 하게 된다. 벌써 2년 반이 지나가다니 그동안 많은 추억들을 쌓아왔다. 1학년 때는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너무 힘들었다. 항상 초등학교 때의 친구들이 보고 싶었고 그 때의 추억들이 그리웠다 내가 어린이 학교를 반년정도 다녔었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학교가 아주 좋았지만 중학교 때 새로운 곳으로 와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1학년 2학기 때 자퇴를 할까? 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이 때 병삼쌤이 나를 잡아주셨다. 대형아 네가 일반학교로 가는 건 똥통에 빠지는 거나 마찬가지다 너는 피아노를 좋아 하잖아? 근데 일반학교에 가서는 공부라는 틀에 갇혀 스트레스를 받아 피아노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어 너는 피아노로 돈을 벌 것이 아니라 예술가가 되고 싶은 거잖아? 라는 말을 듣고 자퇴라는 생각은 접게 되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나는 피아노로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 예술가가 되고 싶은 것 이었다. 그 때 병삼 쌤이랑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 나는 정말로 자퇴를 했을지도 모르고 똥통에 빠진 신세였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병삼쌤에게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 2학년 때는 1학년 때 보다는 학교를 다닐 때 걱정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2학년 1학기 때 처음 후배를 보고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무조건 잘 대해줬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무조건 잘 대해주는 것보다는 멋지고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고 싶은데 잘 안 되었다. 그래서 후배들이 나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착한 형이란 것만 알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리더쉽을 갖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추억들을 쌓으며 이제는 이렇게 3학년이 되었다. 이제 최고 학년이다 2번째 후배가 생겼다. 내가 1학년 때 3학년 형들이 잘 해주었던 것처럼 나도 1학년 후배들에게 잘 해주었다. 하지만 1학년 후배들마저 나를 그냥 착한 형이라고 생각 할 것 같아서 솔직히 두려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너무 지나치게 잘해주지는 말자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다. 아직 내가 정말 좋은 선배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제 반년 밖에 남지 않아서 잘해줄 수 있는데 로 후배들에게 잘해줘야겠다. 그리고 나는 이제 논문이라는 것을 쓰고 있다. 1학년 때 3학년 형들이 하는 것 보고 힘들 거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 2년이 남았으니 한참 멀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벌써 3학년이 되어서 논문을 쓰고 있다. 3학년이 되어서 또 다른 걱정이 생겼다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항상 나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을 자주하게 되었고 부정적인 말들이 머리에 멤돌 때가 있고 말로 다른 사람들 에게 나의 감정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피아노로는 유일하게 나를 위로 할 수 있고 나의 감정표현을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졸업 논문을 피아노로 작곡을 해서 나를 사랑하고 나의 감정표현을 할 것이다 이제는 나의 진심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다. 나는 논문이라는 것을 통해서 나를 사랑할 것이고 이제는 사람들에게 숨기지 않고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싶다. 나는 논문을 절대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 않을 것이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것이다.

이제 반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은 반년동안 이 학교에서 후회 없이 살다 가고 싶고 남은 학교 생활을 열심히 즐겁게 많은 추억을 쌓고 졸업을 해야겠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 김대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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