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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ㄱ기ㅣㅣㅣㅣㅣㅣㅣ자

자연여행을 갔다왔어용
하핳
안녕 여려분 나는 지리산 둘레길 갔다왔는데
개 시름 짱시름 이러니까 엑덕같다...존나혐오,,,,,ㄷㄷ
시작할게요
정말 지리산은 사이 아니라 지옥인듯 갈때마다 힘듬 
죽을것 같아요
첫째날 은서랑 둘이 걸어 갔어요 자연스레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친해진것 같기도 해요
걷는데 오르막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진짜 지리산 등반 하는줄,,,
그래서 자꾸 쉬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렇게 일정에 자꾸 차질이 생길 것 같아요 부지런히 
걷자고 하기로 해서 은서랑 진짜 앞에 갔아요 엄청 체력이 딸려서 빨리 가야 다른사람이랑
맞춰 지더라고요 그래서 앞에서 진짜진짜 열심히 걸었는데 길을 잘못들었어요......
망할 김은서랑 이키로 더 걸었어
하...생각하면 짜증이.....
그래서 우여 곡절 끝에 땀에 절어 도착한 순이네 흙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니까 세상이 달라 보이더라구요 
진짜 짜증이 모두 사라졌어요
진짜 짱짱짱 행복했음
그대로 따끈따끈한 바닥에 누워 있다가 남자애들이 하는 밥먹고
씻고 잤더니 행복했음....

그리고 그 다음날!!!!
근데 다음날은 비가 왔어요,,,,
그래서 짜증났음....화났음.....
그런데 아침밥이 맛있어서 화 풀림..헤헤
그리고 둘쨋날 출발!!!!
걷기 수월해서 닥히 기억에 남는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김은서가 웃겼어요 비옷 쓰고걸어가는데
못생겨서 웃겼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부초밥 만들어서 먹었는데 짱 맛있었음
먹고 다시 걷다가 어느새 뿅 나타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순이네 흙집으로 돌아와
씻고 자연 백배를 했어요 완전 더워서 문 다열어 놓고 하고 그랬어욬ㅋㅋㅋㅋ
그리고 늑대하고 밤새 놀다가 잠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일어나서 밥 먹고 숙소를 치우고 지리산 둘레길에게 편지를 썻어요
재미있는글도 있었고 재미없는것도 있었지만 남자애들은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핸드폰 받고 터미널 가서 집으로 갔어요

솔직히 이렇게 마지막 체험 학습을 가게 될줄은 몰랐어요
그냥 좋았던 적도 있고 싫었던적도 있는 그저그런 체험학습 같았고
쌤들이 너무 갈궈서 체험학습때려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