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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3학년

본준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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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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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72번째 9월 마지막 주 소식이인 구본준입니다. 지금부터 요번 한 주에 저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월요일은 3학년이 (고등학교 탐방?)전부 다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아침 8시에 나갔는데 오후 1시쯤에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힘들게 도착해서 우선 점심을 먹고 첫 번째로 하자센터에 갔습니다. 하자센터는 건물이 학교보다는 카페 같다는 느낌이 더 컸습니다

그리고 목공, 쓰레기로 장난감 만들기, 텃밭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지만 서울에 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로는 꿈이룸 학교에 갔습니다. 그 곳에는 11기 선배인 영민이형과 이름모를 선배분이 계셨습니다. 꿈이룸 학교는 음..노는 학교래요.그렇다네요

농이고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나 학생들이 스스로 배운다든지 등등 간디학교랑 비슷한 구석이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대신 시설은 거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lol. 설명을 다 듣고 나선 무언가 만들기를 했는데요. 나무를 불로 지져 모양을 내는 어쩌고 저쩌고 였는데 역시 장비도 엄청납니다.

화요일은 특별활동 이라고 전교생이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는데요. 출발할 때 설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다행히 걷는 도중 똥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치고는 많이 쉬웠고(my기준)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맑았다 흐리다 를 반복했었습니다. 나중에 혼자 길을 걷기도 했는데 기부니가 좋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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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그냥 평범히 지나갔습니다. 애들은 축구수업이 있어서 그런지 high한 기분으로 보낸 거 같아요. 2일 동안의 출타(?)로 북망산천 가는 줄 알았습니다.

목요일도 평범히 흘러갔습니다. 이때는 너무 평범해서 기억도 나지 않아 적을 것이 없는 것 같네요.

금요일은 농사활동을 했습니다. 노수쌤의 감 밭을 가서 감을 따는 거였는데요. 감을 따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익은 감 찾으러 왔다 갔다 하는데 힘을 다 썼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감을 하나씩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아이스크림도 줘서(속세) 애들도 재미있게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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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한 주는 너무 힘들었어요. 월요일은 서울 가고, 화요일은 산행 하고 금요일은 감 따러 가고 논문도 해야 하고 고등학교 원서도 써야 했어요. 덕분에 못 한 일도 많고 많아 앞으로의 더한 일정도 걱정되지만 지금 살아있음에 정말 캄사함을 느낍니다.

 

 

서울 하1자센터, 1드림 학교 견1학 후1

 

본준

학교가 다양하기도 했고 경의롭기도 한 것 같다. 역시 세상은 넓고 학교는 많고 많다

한번 더 이런 견학을 한다 해도 스타렉스 타고 다니기는 좋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서울 가는거 너무 힘드러요 살려주세요.)

 

201

이번에 하자센터, 꿈이룸 학교를 갔다. 설직히 집에 좀 더 있어서 좋았...........

암튼 갔다. 둘다 형이 다니던 학교라서 한번 더 가야지 하는 느낌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지루하지않고 신기했다.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

레이저 커팅기 등을 기점으로 여러 가지 신기한 작업도구(?) 같은게 많았다. 또 그에맞는 갖가지 수업들이 있었다

여기에 다니면 무슨 느낌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형이 다녔어서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든다.

꿈이룸 학교는 내 형과 수빈이 누나가 설명해 주었다. 건물의 크기는 하자센터가 더 컸지만 꿈이룸 학교는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

작은 공간이라도 세세하게 신경쓴 느낌이었다.

하자센터와 꿈이룸 학교 둘다 있었던 건데 그 강당 의자 구조가 정말 신기했다. 다른 친구들이 분명 설명해 주겠지 (절대 말로 표현하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암튼 정말 신기했다.

 

지호

하자센터는 학교라는 느낌보다는 공방같은 느낌이였다. 갖추어진 시설들이 자신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라면 전문적으로 해볼만큼 시설이 잘 구비 되어있어 

그런부분이 정말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에 지원 해주기에 비용이 많이들지 않아 부담없는 것도 상당히 좋은점 일것이고 자신에게 학교가 맞는다면 

직업까지도 이어질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이룸 학교에는 아는 얼굴들이 있어 보다 어색하지 않았다.

꿈이룸 학교도 시설이 꽤나 괜찮았고 분위기가 좋았다. 들어갈 때 부터 보이는 사랑의힘 이라고 적힌 문구부터 무언가 따듯한 느낌을 주었고 우리 학교 졸업생도 꿈이룸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는 걸 보니 좀더 신뢰와 믿음이 생겼다

꿈이룸 학교 또한 시설 중 자신이 관심있는 것이 있다면 전문적으로 해볼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런점은 하자센터랑 비슷했던거 같다.

 

재현

하자센터는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금 별로였다. 나한테는 맞지 않는 학교 인 것 같았다. 그치만 시설은 좋았다.

꿈이룸학교가 도시 건물에 있어서 특이했다. 그리고 지하 1층과 2, 지상 5층과 6층에 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시설이 그냥 일반 집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지만 과연 내가 여기를 다녔을 때 재밌게 다닐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딱 2달 재밌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총평) 이번 서울투어는 서울구경도 하고 좋았다. 하지만 나한테 맞고 재미있는 학교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남산타워도 보고, 63빌딩도 보고 좋았다. 역시 서울은 대도시다.

 

바다

하자센터는 생각보다 엄청 컸다. 때문에 정말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적성에 맞는 활동을 해보며 어떤 것에서 흥미를 느끼는지, 앞으로 뭘 하고 살지 조금은 생각 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 별의 별 활동과, 공간이 다 있어서 신기했고, 야무졌다.

꿈이룸은 되게 현대적인 느낌이었다. 학교라는 공간보다는 살짝 느낌있는 집? 같았다.

꿈이룸 학교에서 주로 하는 활동을 설명들으니 되게 의외였다. 신박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졸업한 선배님들이 설명해주셔서 좀 더 귀에 잘 들어왔다. 전교생도 적어서 되게 화목하고, 푸근한 느낌이었다. 수업이 없는 날에는 학교를 안나와도 된다는 게 대학교 같고 느낌있었다.

 

창화

꿈이룸은 엄청 넓었다. 하지만 정해져 있는 주제로만 일을 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점이 있었다. 그래도 그 주제들이 나에게 맞는 것들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자 센터, 여기도 넓기는 엄청 넓었다. 공간이 대학교 같았다. 색다른 사람들과 같이 모여서 회의도 하고 하고 난후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그런 곳. 그리고 청소년이 24세까지여서 어른들과도 같이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이섭

꿈이룸은 일단 시설이 꽤 컸고 마음에 드는 점들도 있었지만 집에서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 것 같다

하자센터는 시설이 엄청나게 컸다. (아마도 연세대학교에서 지은 거라 그런 것 같다.)

여기도 집에서 거리가 멀고 내가 원하는 학습 방식을 딱히 찾진 못해서 그저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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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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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영한맘님의 댓글

15기 영한맘 작성일

오랜만에 서울에 와서 새로운 학교들을 둘러본 것이 조금이나마 자극이 되었다니 다행이네^^
다들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또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들려줘서 고마워~~
남은 시간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후회없이 마무리 하도록 힘내자~~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