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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3학년

학체후기-힐링팀 정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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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1-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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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섭 학1체 후기

1일차: 오늘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학체(학생주도체험학습)를 가는 날이다

애들은 나름 기대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나는 사실 그렇게 기대가 되진 않았다

일단 출발을 하고 2시간 동안인가 차를 타고 갔다. 첫 번째 방문지는 이름이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기억한다

거기서 사진도 찍고 물고기도 구경하고 난 뒤 차에 타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점심을 먹을 곳은 고소먹방이란 곳이었는데 거기가 하필이면 화요일마다 문을 닫는 곳이어서 마지막 날에 가기로 했던 바다식탁이란 곳을 갔는데 

인원수 제한 때문에 5명만들어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밑에 있던 목하식당이란 곳을 갔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마트에가서 필요한 것들을 산 뒤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가 생각보다 좋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화장실이 좀 많이 작은 것을 보고 

아 이건 좀 하고 생각이 들어서 좋았던 거 반, 싫은 느낌 반으로 숙소에서 지안이의 우노(카드게임)를 하고 있다가 쌤들이 짐을 옮기래서 짐 옮기고 쉬다가 

밥 먹고 영화를 보려고 자리를 잡고 준비까지 다 했는데 영화를 다운로드하지 못해서 많이 기다린 뒤에서야 영화를 보고 마음 나누기를 한 뒤 잤다.


2일차: 여수에 온 지 하루가 지났지만 별 여흥이 없어서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오늘은 이순신 도서관을 간 뒤 오동도를 갔다가 야경(여수 밤바다)을 보러 가는 

일정이라서 딱히 재미있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대충 하려고 했는데 이순신 도서관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문제는 오동도였는데, 걷는 것 때문에 좀 지쳐서 기분이 LOW해졌다.

다시 숙소로 와서 쉬고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 갔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발착점? 건물의 3쯤에 올라가 야경을 보러 갔는데 산 어딘가에서 붉은 빛이 보여서 

불 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여수 산업단지가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우노를

하다 잤다.


3일차: 오늘은 드1디어 학교로 돌아가는 날이다. 세은이는 가기 싫다고 했다. 나는 딱히 별 기분은 들지 않았다

오늘은 장도를 갔다가 점심을 먹고 학교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우선 장도로 출발했다

장도는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예술관? 으로 쓰이고 있는 듯 하다.

장도에는 야외 예술품이 많이 있었는데 전부 재미있는 뜻이 쓰여 있었다. 장도를 나온 뒤엔 우리가 1일차에 가려고 했던 고소먹방을 갔다

그곳은 분식집이었는데 인테리어도 좋고 되게 맛있었다. 그곳에선 지브리 영화를 틀고 있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밥을 다 먹고 학교로 출발했다

재미없지도 재미있지도 않았던 학체였다.  

사실 조금은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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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영한맘님의 댓글

15기 영한맘 작성일

사실은 조금 재미있었구나~~
3학년으로 이섭이 혼자 어깨가 좀 무거웠을텐데.
잘 마루리한 이섭이 대단하다!!
이섭이의 여수 이야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