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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이번주 소식이 -권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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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3-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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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주 소식이를 맡은 권동현입니다.

 

오랜만에 주말을 만끽하고 학교로 돌아오니 늘 느끼던 새로움과 설레임이 느껴졌어요. 입학식도 끝나고 새식구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듯해서 선배로써 뿌듯하네요.

 

이번 주에도 주여로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주제는 마니또인데요, 학교에 새로이 들어온 18기와 같이 줄길수 있는 주제여서 재밌게 시작했습니다. 같은 학년끼리 걸린 친구들도 있고, 서로를 뽑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마니또에게 편지도 써서 평소 친했다면 더 즐거워지는 관계가 되고. 친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말한마디 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월요일엔 또 6기 졸업생 김남우 선배님이 오셔서 자신의 학교졸업후 생활과 지금의 생활, 목표와 논문에대한 조언을 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조금씩 진로고민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시간을 많이 가질 것 같습니다.

 

화요일엔 오전 수업인 글쓰기를 들었는데요, 논문 글쓰기를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수업입니다. 하지만 정작 듣는건 저와 고준이 둘 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나선 매주 하는 축구를 하러 갔습니다. 매주 하다보니까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실력도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아요. 이번주엔 한명도 빠지지 않고 전교생이 축구를 즐겼어요.경기를 하다가 서훈이가 적팀에 2, 자책골도 한골 넣어서 3골을 넣어서 그 얘기로 다같이 웃었어요. 이번주 축구의 점수는 3:1로 저희팀이 이겼답니다. (서훈3, 별쌤 1) 축구는 재밌지만 뒤에 따라오는 고통이 너무 이겨내기 힘들더라고요.

 

수요일 몸지식 수업을 듣는 날입니다. 저는 춤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브레이크 댄스를 배웠는데, 역시 기대하고 들어간 수업답게 재밌으면서 힘들지도 않고, 춤실력이 늘어나는 듯 했습니다.

또 두 번째 식총을 했어요. 이번주 까지는 책임활동 유예기간이라 벌칙을 크게 받은 사람은 없었고 지난 식총까지는 그저 식총이 무엇이고, 뭘하는지 알려주었다면 이번주 식총부터는 안건(쓰레기 문제)을 가지고 얘기해보았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앞으로는 쓰레기문제에 관해 의식하고 다니고, 분리수거도 잘하고 다니자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첫 정식적인 안건이 있는 식총헤서 말하기 쉽지 않은데, 18기 친구들이 얘기를 많이 해주어서 더욱 풍성한 식구총회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목요일은 학급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학급회의 주제는 기숙사 퇴소와 제 생일에 관해 얘기를 했습니다. 집에서 잘 쉬다가 기숙사 생활이 아직까지 익숙해지지 않아서 기숙사 퇴소가 늦어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16기 다같이 하는 공동수업이 있습니다. 저번주에 계획을 짰는데, 이번주엔 남자 소변실앞에 벽을 세웠습니다. 수업의 목표가 학교는 필요한 보수, 정비를 받고, 우린 우린만의 흔적을 남겨, 나중에 와서도 추억을 회상하자이기 때문에 더욱더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소식이는 끝입니다. 저는 앞으로 할 일이 쌓여 있어서 굉장히 바쁜데, 할 일을 빨리 끝내고 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이인 세은이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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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세은맘님의 댓글

16기세은맘 작성일

계획적인 동현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16기들의 하나된 모습
16기 흔적이 어디에 있을지
찾는  재미가있을것같아요~~
주말 잘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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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고준맘님의 댓글

16기고준맘 작성일

어떤 흔적을 남길지 궁금해진다,,, 학교가 너희에게 또다른 고향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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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강이경맘님의 댓글

16기 강이경맘 작성일

동현이의 소식이를 보니 요일별 어떤 수업을 어떻게 했는지 한눈에 보이네^^ 소식이 고마워~^^
16기의 흔적이 여기저기서 볼 수 있기를... 그리고 오래오래 남기를!!
(동현~ 생일 축하해~)